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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와 후보단일화 가능…합당은 안돼"

등록 2017.02.03 20:07:49수정 2017.02.06 1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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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2.04.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최선윤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일 새누리당과 범보수 대선후보 단일화는 가능하지만 합당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후보 단일화는 범보수 진영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새누리당과 합당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 보수후보 단일화와 관련,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새누리당 후보가 어떻게 단일화를 이룰 것이냐가 관건"이라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화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상당히 스펙트럼이 넓다. 박지원 대표도 있고, 안철수 전 대표도 있다. 국민의당이 결국 단일화의 변수"라며 "그에 따라 3자냐 4자냐 심해지면 양자까지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후보자가 될 경우 단일화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유 의원은 아울러 제3지대 인사인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나 정운천 전 총리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그 분들은 보수라는 말 자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입장인데 제가 말하는 보수단일화에 응할 지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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