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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30일 신포서 미사일 사출 시험···잠수함 특이활동도 감지"미 국방 관료

등록 2017.08.01 09:22:31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의 2차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2017.07.29.(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의 2차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2017.07.29.(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북한이 지난 28일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잠수함 활동을 늘리고 미사일 사출 시험을 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지난 28일 북한의 2차 ICBM급 미사일을 발사 이후 미군이 북한 잠수함의 "흔치 않고 이례적인" 활동을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미 국방부 관료 2명을 인용해 로미오급 북한 잠수함이 동해 공해상에서 최근 48시간에 걸쳐 '비정상적인 배치 활동'(unusual deployment activity)을 했다고 보도한 바있다. 로미오급 잠수함은 연안 방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재래식 잠수함으로, 1800t 규모의 디젤식이다. 전체 길이는 약 65m로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다.  CNN은 "지금까지는 해당 잠수함이 함경남도 신포 기지 부근 해상에서 주로 활동했다"며 "북한 연안에서 100㎞ 밖까지 나간 것은 이례적"이라며 한미 양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31일 북한이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30일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사출 시험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도 전했다. 북한이 해당 시험을 한 건 이달 들어 3번째, 올해 4번째다.

 북한의 미사일 사출 시험은 콜드런치(cold-launch·냉발사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잠수함이나 잠수정의 손상을 막기 위해 압력으로 미사일을 공중에 쏘아올린 뒤 점화, 목표물로 비행시키는 방법이다.

 미 국방부 관료는 북한이 잠수함 발사 역량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미사일 구성요소 시험을 실시해 왔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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