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국방개혁 과정 전력약화 우려···고강도 변화 요구"
【서울=뉴시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2017.08.18. (사진=육군 제공) [email protected]
육군은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육군은 이날 "국방개혁 과정에서 육군의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향후 5년 이내 4분의 1 규모의 병력감축과 2000여개 대대급 부대개편을 통해 '표범처럼 날쌔고 강한 군대'로 재탄생을 요구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병 복무기간 단축 ,병역자원 감소 등 예상되는 변수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며 "북한의 핵과 대량파괴무기(WMD) 위협에 대한 합동대응 및 단기결전에 필요한 육군의 작전수행 개념발전과 치명적 전력 확보가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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