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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6일 고3 수험생 등교 중지…가정학습 전환

등록 2017.11.15 2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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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6일 고3 수험생 등교 중지…가정학습 전환

도내 시험장 31개 고등학교도 휴업
나머지 학교 학사일정대로 정상 수업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주일 연기 결정에 따라 애초 시험일인 오는 16일 도내 고3수험생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교육부의 수능시험 1주일 연기 발표 후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고3수험생은 등교 대신 가정학습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라는 의미로 도내 고3수험생은 학교 휴업과 관계없이 등교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대입 수능시험 시험장으로 정해진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지구, 31개 고등학교는 휴업에 들어간다.

휴업에 들어가는 시험장 학교의 고1·2학년 학생 또한 가정학습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시험장 학교가 아닌 나머지 고등학교는 학사일정에 따라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정상 수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이 같은 대책을 일선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애초 충북지역에선 1만4722명이 대입 수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앞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포항 지진 관련 수능 긴급 브리핑을 갖고 16일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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