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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6개 중소기업과 연합 공채 최초 실시

등록 2018.04.16 1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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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웍스, 시이랩, 유일시스템, 우정약품, 이니스트에스티, 중외정보기술 등 참여

지원서 접수 16~22일…서류전형·면접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

IBK투자증권, 6개 중소기업과 연합 공채 최초 실시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IBK투자증권은 6개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연합 공채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 공채에는 코스닥 상장 솔트웍스, 코넥스 상장 시이랩을 비롯해 유일시스템, 우정약품, 이니스트에스티, 중외정보기술 등 총 6개사가 참여한다. 유일시스템과 우정약품은 각각 1호, 4호 IBK '베스트챔피언' 인증을 받은 비상장 기업이다. 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공채를 통해 대졸·고졸 신입사원 약 50명을 채용한다. 참여 중소기업들 역시 5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6~22일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학력·출신 지역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만 평가받는다. 1차 면접은 지원서에 작성한 1, 2, 3지망 기업 채용 담당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차 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참여하는 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현재 중외정보기술만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IBK투자증권은 연합 공채로 선발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합동 입문 교육을 시행한 후 중소기업연수원과 연계해 기업별로 필요한 신입사원 직무 교육을 일정 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입사 후에도 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이직이나 이탈을 방지하는 활동인 '리텐션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입 사원들 간 일체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소규모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채용 특성상 우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재를 선발하기가 힘든 구조"라며 "이번 연합 공채를 통해 IBK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원하고 회사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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