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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중국, 4월 美국채 보유액 58억 달러 감소"

등록 2018.06.16 1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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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 美국채 보유액 1조8000억 달러 기록

일본도 123억 달러 감소…2001년 이래 최저

【백악관=AP/뉴시스】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화학무기 공격이 벌어졌던 시리아에서 비재래식 무기를 개발, 생산하는 과학연구센터 직원 271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2017.04.25.

【백악관=AP/뉴시스】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화학무기 공격이 벌어졌던 시리아에서 비재래식 무기를 개발, 생산하는 과학연구센터 직원 271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2017.04.25.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지난 4월에 58억 달러(약 6조3742억원) 줄어 1조18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이다.

 다음으로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123억 달러(약 13조5000억원)가 감소해 1조3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01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미 재무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미 국채 외국인 보유액은 지난 4월 6조1700억 달러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갈등이 가시화 되면서 그동안 중국이 미 국채를 중국과 협상을 위한 카드로 이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중국이 미 국채 매각을 최후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크 팬들 골드만삭스 외환 전략가는 "지금까지 중국이 무역협상 일환으로 미 국채를 사용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며 "중국은 보유자산이 늘어날 때까지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국채를 매입할 수 있고 지금도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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