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쌀·밭직불금 추석 전 조기 지급
【익산=뉴시스】 =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매년 11월에 지급하던 쌀·밭직불금을 농업인의 자금수요가 많은 9월 추석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직불금 조기 지급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쌀고정직불금 지급 단가는 1㏊당 평균 100만원이다.
밭고정직불금의 경우 전년대비 1㏊당 5만원이 인상돼 밭고정직불금은 평균 50만원이다.
시는 조기 지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신청농지 형상과 기능유지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진행했다.
또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여부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16일까지 지급대상자 확정 및 지급계좌 확인을 완료한다.
지급대상자는 지급대상농지에서 논 또는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등이다.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은 1만8261㏊, 1만1957농가의 182억1864만원이다.
밭농업(논이모작 포함) 직불금은 6526㏊, 5979농가의 30억3600만원이다.
직불금 지급과 관련한 사항은 익산시 농식품유통과(859-578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농가의 훈훈한 추석명절 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연말까지 자금수요의 어려움을 덜어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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