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경북농업 현안에 정부 지원 요청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영천을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경북의 농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18.09.21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이철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 봄의 저온피해에 이어 111년 만의 폭염으로 애써 키운 농작물이 타들어가는 현실에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며 "재해발생시 실질적 보상이 이뤄져 농민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정부지원을 대폭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경북은 가뭄에 취약한 밭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경북도가 가뭄대비 밭작물 피해 저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용수공급 사업비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개호 장관은 이 날 영천 화산농협 마늘종구사업장과 렛츠런파크 영천 사업부지를 둘러봤다.
영천 렛츠런 파크(경마공원) 조성 사업 현장 방문에서 이 지사는 영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경마공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장관은 "경북도의 건의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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