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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등록 2018.11.20 15: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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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마석에서 인천 송도까지 운행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을 비롯 GTX-B 노선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지난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수도권 GTX-B노선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과 조속한 건설을 요구했다.

 이날 조 시장과 단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존 광역교통시설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어렵고 지역 간 주거 편중화도 심각한 상황에서 GTX-B노선은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계획을 환영하며, 수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GTX-B노선을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단체장들은 이날 GTX-B노선의 조기 착공과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당과 지역을 초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을 함께 결의했다.

 조 시장은 "향후 GTX-B노선이 망우역에서 경춘선과 연결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도심 및 서남권역의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주민들이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근 통행이 편할 뿐만 아니라, 거꾸로 서울 및 수도권 서남지역에서도 남양주시로 진입도 편하게 돼 기업이 입지하게 되면 남양주시가 목표로 하는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평소 '철도교통 혁신 없이는 남양주의 변화도 없다'라는 신념아래 수도권 지역의 비대화로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는 급행화 철도 도입이 핵심과제라고 인식하고, 최근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해 정책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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