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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드론에 남서부 미콜라이주시 호텔 불타"…러, "용병 숙소 타깃"

등록 2024.04.28 2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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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프란키우스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국가 응급 서비스가 제공한 사진 속,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에서 서비스 당국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가 이 지역 등에 공격을 가했다. 2024.04.28.

[이바노프란키우스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국가 응급 서비스가 제공한 사진 속, 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에서 서비스 당국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가 이 지역 등에 공격을 가했다. 2024.04.28.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군이 28일 아침 흑해에 연한 서남부의 미콜라이우주 주도를 드론으로 공격해 호텔 한 곳이 불 탔으며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손괴를 입었다고 우크라 주지사가 말했다.

오데사주와 헤르손주 사이에 위치한 미콜라이우주의 비탈리 킴 주지사는 주도 미콜라이우시가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호텔 화재가 다행히 인명 손상없이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내에 소재한 열 생산 인프라 시설이 반파되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관영 통신 리아는 러시아 드론 공격과 관련해 미콜라이우시 타깃이 우크라를 위해 싸우는 '영어 사용자 용병' 숙소인 호텔 그리고 해군 드론이 집적되어 있는 조선소라고 보도했다.

이 러시아 통신은 미콜라이우 현지의 친러시아 게릴라 보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아침 전황 알림을 통해 전날밤 중에 러시아 4개 지역에 걸쳐 날아온 우크라 드론 17대가 격추되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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