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특화·육성 착수…성수·망우·미아 첫 대상
전국 최초 '2030 서울생활권계획' 실행 계획 수립
지역별 특화·육성, 필요사업·생활SOC 공급안 발굴
【서울=뉴시스】서울의 중심지 체계(도심-광역중심-지역중심-지구중심). 2019.02.14. (자료=서울시 제공)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북권의 거점지역인 지역중심은 성수, 망우, 미아다. 이번 계획 수립의 공간적 범위는 해당 지역중심 3개소와 그 일대를 포함한다.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은 시가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청사진의 실현 계획에 해당한다. 각 지역중심지별로 구체적인 특화·육성 방안이 마련된다.
시는 필요한 사업, 권역차원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공급 방안을 발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 등 인적자원과 주거기능이 잘 갖춰져 일자리와 중심기능에 대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동북권의 장점을 고려해 첫번째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서남권, 서북권 등으로 확대해 지역중심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서울 성수·망우·미아 지역 중심 위치도. 2019.02.14. (자료=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