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12월 -0.4%에서 1월 +0.5%로 회복
전체적으로 브렉시트 충격 상당히 잘 견뎌내고 있어
EU 기 앞의 메이 총리 2월25일 AP
1월 경제 규모가 전 달 대비해 플러스 0.5% 확장됐다는 것이다. 이는 직전 달의 마이너스 0.4% 위축에서 되살아난 것일 뿐아니라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의 잠재적 충격 우려와 직면해서도 상당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 월간 성장세는 부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제조업 및 건설업 등 넓은 범위에 걸쳐 호조를 보여줬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
영국 경제는 2016년 6월 브렉시트 결정 후 파운드화 가치 급락 및 인플레 상승 등의 부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 경제성장률이 1.8%로 유로존 최강 독일의 2.2%에 대폭적으로 뒤지지는 않았다.
2018년 유로존 경제가 탄력을 잃어 독일이 1.5% 성장에 그친 상황에서 영국도 1.4%의 성장률을 지켜냈다. 물론 이 성장률은 영국이 2009년 이후 최저치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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