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어벤져스4' 북미흥행 2위 초읽기···'아바타'도 제친다

등록 2019.05.17 10:46: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제치고 북미 역대 흥행성적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번 주말 약 3000만달러(약 357억원)를 거둬들이며 '아바타'의 흥행 누적수익 7억6000만 달러(약906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역대 북미 흥행랭킹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9억3600만달러)가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위는 '아바타'(7억6000만 달러)이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3위를 달리고 있다. 4~6위는 '블랙팬서'(7억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7900만달러), '타이타닉'(6억5900만달러)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글로벌 흥행순위는 25억3137만달러(약 3조148억원)로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아바타'로 27억8800만달러(약 3조3205억원)를 벌어들였다. 3위 '타이타닉'(21억 8700만달러), 4위 '스타워즈: 캐어난 포스'(20억6800만달러)다.

다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위세는 북미에서도 한풀 꺾인 양상이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17일 개봉하는 '존 윅3: 파라벨룸'에 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3850개관을 따낸 '존 윅3'은 이번 주말 4800만달러(약 571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된다.

'존 윅3'은 미국의 액션 영화로, 2014년 '존 윅'과 2017년 '존 윅: 리로드'의 속편이다. 전설이 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규칙을 어긴 죄로 현상금 1400만달러(약 166억원)가 붙는다. 전 세계 모든 킬러가 그를 잡으려 하는 상황에서, 존 윅은 마지막 전쟁을 위해 '소피아'(할리 베리)를 찾아간다. 국내에서는 6월26일 개봉한다.
 
개봉 이후 '타이타닉'과 '어벤져스'시리즈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까지 제치면서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