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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치매 어르신 위한 '기억극장' 내달 운영

등록 2019.05.24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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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치매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6월 한달간 '영화와 추억이 함께하는 기억극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구치매안심센터·(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마련하는 '기억극장'에서는 치매 어르신이 관람하기 쉽도록 기존 영화에 자막과 화면해설을 입힌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상영된다. 공간인지와 신체활동, 상영 영화와 관련된 음악활동 등으로 구성된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기억극장은 6월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충무로에 있는 대한극장(1관)에서 열린다. 6월4일 '시집가는 날'을 시작으로 11일 '소중한 사람', 18일 '엄마의 공책', 25일 '콰르텟'이 상영된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구민이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가족이나 간병인, 재가요양보호사 등 동반인 1명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중구치매안심센터(02-2238-3400)에서 하면 된다. 동반인 포함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되 4회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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