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제3·4인터넷전문은행 없다…논의에서 인가탈락까지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한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불허 했다고 발표한 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19.05.26. [email protected]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예비인가를 두 곳 모두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키움뱅크는 혁신성과 실현가능성에서, 토스뱅크는 자본조달능력에 있어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금융위는 오는 3분기 다시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4분기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논의부터 인가 취소까지 제3·4인터넷전문은행 일지.
▲2018년 9월 20일 = 국회,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본회의 통과
▲2018년 12월 23일 =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방안 발표
▲2019년 2월 11일 =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출사표…신한금융과 협업
▲2019년 2월 19일 = 키움증권, 하나금융-SKT와 손잡고 도전 선언
▲2019년 3월 21일 = 토스뱅크 컨소시엄서 신한금융 불참
▲2019년 3월 26일~27일 = 금융위원회,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키움·토스뱅크와 애니밴드스마트은행 신청
▲2019년 5월 7일 = 애니밴드스마트은행, 예비인가 신청 반려…키움·토스뱅크 2파전
▲2019년 5월 24일~26일 =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구성해 인가 여부 합숙 심사
▲2019년 5월 26일 = 금융위원회,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둘다 불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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