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시종 충북지사 "도내 투자유치 상황·기업 생산 현황 점검하라"

등록 2019.08.26 15:51: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시종 충북지사 "도내 투자유치 상황·기업 생산 현황 점검하라"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투자 진행 상황과 도내 기업의 생산 차질 여부, 충북의 투자 유치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대기업과 외국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수도권 기업의 충북 투자도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고 안심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수출규제가 풀어지지 않으면 그 효과는 연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충북형 관광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선 "광주·구미·강원형 일자리는 제조업 중심"이라며 "이 분야가 튼튼하고 관광이 취약한 충북은 관광분야를 접목한 일자리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충북의 특색 있는 사업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목전으로 다가온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조직위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의전에 있어 불미스러운 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회의를 열어 도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