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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마친 조국, 압수수색 검사 통화 질문에 '묵묵부답'

등록 2019.09.26 20:45:24수정 2019.09.26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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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 위반 소지', '국무위원직 탄핵소추안' 질문에 입장 표명 없어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의를 마친 조국 법무부 장관이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19.09.2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의를 마친 조국 법무부 장관이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19.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은 26일 자택 압수수색 당시 담당 검사와 통화한 것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국회를 떠났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무거운 표정으로 본회의장을 나섰다.

조 장관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전화 통화 자체로도 부적절한 것 아닌가', '통화한 사실 자체로 압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을 유지했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국무위원직 탄핵소추안을 거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조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 담당 검사 팀장에게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있냐'고 묻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처가 상태가 안 좋으니 차분히 해 달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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