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선발 최원태 vs 임찬규 준PO 4차전 맞대결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 8월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19.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은 토종 우완 투수의 맞대결이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PO 4차전 선발로 각각 최원태와 임찬규를 예고했다.
키움은 준PO 1, 2차전을 먼저 챙겼지만 9일 열린 3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일격을 당한 키움은 토종 에이스 최원태를 4차전 선발로 내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최원태는 올해 27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주축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 23⅓이닝을 던지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가을야구 경험은 없다. 준PO 4차전에서 생애 첫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지난6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LG 교체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임찬규는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0경기에 등판, 3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키움전에는 1경기에만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등판은 3년 만이다. 임찬규는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에 나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