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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염경엽 감독 "키움 하위 타선 막지못해 패했다"

등록 2019.10.15 2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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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전 SK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10.15.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전 SK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1) 감독이 연패에 충격을 받았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8로 역전패했다.

이날 SK는 경기 초반 3점을 뽑았지만, 선발 앙헬 산체스와 불펜진의 난조로 고개를 떨궜다. 안방에서 1, 2차전을 모두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염경엽 감독은 "산체스가 주자 있는 상황에서 실투가 많았고, 키움 타자들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두 번째로 막아야 할 하위 타선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산체스의 교체 타이밍에 대해 "구위가 나쁘지 않아서 교체 타이밍을 5회 이후로 생각하고 있었다. 김하성에게 한 방 맞은 것이 컸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염 감독은 문승원에 대해 "어제도 구위가 나쁘지 않았고, 오늘도 구위가 나쁘지 않아서 투입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투수로 헨리 소사로 낙점했다. 소사의 어깨에 팀에 명운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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