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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측 "동성 성추행 억울...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등록 2019.11.11 14:44:12수정 2019.11.11 14: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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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김호영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뮤지컬배우 김호영(36) 측이 동성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11일 뉴시스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은 맞다"면서도 "김호영이 유사 성행위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억울해한다. 경찰에서 소환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다. 이후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에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길 부탁드린다. 추측성 보도 등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온라인 댓글을 포함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배포 및 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영은 9월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A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A는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킹키부츠'(2016) '라이어'(2017) '맨 오브 라만차'(2018) '광화문 연가'(2019)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와 SBS플러스 패션 뷰티 프로그램 '여자플러스3'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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