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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내 최초 전용 서체 개발…무료 배포

등록 2019.11.13 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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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체, 월영교체 2종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마까투리체'로 제작한 안동시청 웅부관 문구 (사진=안동시 제공) 2019.11.13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마까투리체'로 제작한 안동시청 웅부관 문구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경북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용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용 서체 개발은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민생해결 100대 과제 중 하나이다.

내부 소통 강화는 물론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유료 폰트 무단 사용으로 인한 저작권 분쟁도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하는 서체는 엄마까투리체와 월영교체 등 2종이다.

각각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로 구성됐다.

엄마까투리체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귀여운 이미지에 부드러운 손글씨 느낌으로 표현했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월영교체'로 제작한 '안동시 노인종합복지관' 간판 (사진=안동시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월영교체'로 제작한 '안동시 노인종합복지관' 간판 (사진=안동시 제공) 2019.11.13 [email protected]

월영교체는 관광 명소이자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전용 서체는 공공저작물로서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전용 서체를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 또는 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전용 서체는 안동시홈페이지→안동소개→안동의 상징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용서체는 안동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라며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두루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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