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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초사동 주민 결단·포용, 코로나19 극복할 것"

등록 2020.02.17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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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현장시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현장시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의 퇴소와 관련, "교민 모두가 건강하게 가족으로 돌아간 것은 국가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나는 아산의 자긍심이 일궈낸 결과"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아산시민을 위한 담화문'을 통해 "가까이서 교민들을 보듬어 준 초사동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의 결단과 포용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끝끝내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교민들과 함께하며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준 정부합동지원단과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준 공무원 여러분, 고생했다"며 "여러분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영웅"이라고 추어올렸다.

 이어 "그동안 방역에 쏟던 힘의 중심을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 동력으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실천해나가겠다"며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2차로 나눠 귀국한 교민들은 2주간 임시생활을 하다가 15, 16일 각 193명과 334명이 음성 판정을 팓고 국내 연고지로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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