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안동봉화축협, 코로나19 극복에 온정의 손길
안동교회 1000만원, 안동봉화축협 2000만원 기탁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안동교회 관계자들이 27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안동교회는 27일 안동시를 방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방역물품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 구매비 및 생계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학 안동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안정화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봉화축협도 이날 안동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이 27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전형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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