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강풍타고 계속 확산…100ha 잿더미(종합)
등록 2020.03.19 22:13:48
울주군 산불 9시간째 확산…인근 주민 4000명 대피령
진화하던 헬기 추락해 1명 실종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번지자 청량면 쌍용하나빌리지 아파트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고 있다. 2020.03.19. gorgeousk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9/NISI20200319_0000497811_web.jpg?rnd=20200319215227)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번지자 청량면 쌍용하나빌리지 아파트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19일 오후 1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대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울산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된 가운데 불이 계속 번지면서 현재까지 산림 약 100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울산시는 잠정 집계했다.
큰 불길을 잡아도 건조한 날씨에다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불씨가 계속 살아나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현장 주변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야간에도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회야댐에서 헬기 1대가 산불 진화도중 추락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탑승자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0.03.19. parks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9/NISI20200319_0000497771_web.jpg?rnd=20200319175330)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회야댐에서 헬기 1대가 산불 진화도중 추락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탑승자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울산시는 현재 소방차 81대와 공무원, 소방관, 경찰 등 인력 280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야간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전상 야간 진화에 동원할 수 없는 헬기 15대는 오는 20일 오전 7시 20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진화에 동원된 민간헬기 1대가 강풍에 밀려 추락히면서 탑승자 1명이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1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울주군 울주군 저수지에서 산불 진화작업에 동원된 '벨(BELL)214B'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9/NISI20200319_0000497772_web.jpg?rnd=20200319182800)
[서울=뉴시스] 1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울주군 울주군 저수지에서 산불 진화작업에 동원된 '벨(BELL)214B'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헬기 탑승자 2명 가운데 기장 현모(55)씨는 추락 직전 탈출해 산비탈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기장 민모(47)씨는 헬기와 함께 물 속에 빠져 실종됐으며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날이 어두워지자 실종자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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