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자랑스러워"···손미나, 스페인서 코로나19 방역 홍보
[서울=뉴시스] 손미나(왼쪽), 수사나 그리소(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3.30. [email protected]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시사정보 토크쇼 '국민의 거울'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대응법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는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되지 않는다"며 "동선 공개는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이 있다면 얼른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MC인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라며 "이 사례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했다.
손미나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있었다.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면서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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