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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니 태양광 설치업체 시민만족도 조사

등록 2020.07.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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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발전소 설치 1000가구 표본조사

18개 설치업체 성실도·친절도 등 점검

[서울=뉴시스]서울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설치업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업체로 선정된 18개 업체다.

시는 해당 업체들의 성실도, 친절도, 설치 소요기간 등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평가 하위업체에 대해서는 2021년도 보급업체 선정 시 참여제한을 두는 등 평가지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 11월까지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1000가구 이상의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는 전화 설문으로 실시된다. 질문 문항은 업체 문의 응대 수준, 신청에서 완공까지 소요 기간, 시공 시 성실성 등이다.

시는 2022년까지 총 100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28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또 올해는 15만8000가구에 87.3㎽의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가정에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수요가 늘면서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보급업체의 시공품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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