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JYP Ent, 日걸그룹 '니쥬'로 역대급 신인 모멘텀"
목표주가 2만9000원 유지
[서울=뉴시스]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을 종영한 니지프로젝트(NiZi Project)의 최종 데뷔 그룹인 니쥬는 선 공개한 음원들이 라인 뮤직 1~4위를 차지했다"면서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포함 데뷔 음원 기준으로 24시간 유튜브 조회 수 950만뷰로 3위이며 일본 내 상반기 유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데뷔한 JO1(일본판 프듀)와 구글 트렌드를 비교해도 니쥬의 압도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트와이스의 일본 내 모든 데뷔 기록에 근접할 뿐만 아니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중 남자 그룹의 데뷔도 예상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가 내년 말까지 불가능하지만 않다면 주가는 1년 내 역대 신고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JYP Ent.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 6% 감소한 각각 339억원, 89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투어 재개 시 연간 영업이익은 500억원 달성 가능한데 한한령이 완화될 경우 6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면서 "여기에 가을 데뷔 예정인 니쥬 관련 다양한 뉴스와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3년 전 트와이스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