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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내년으로···코로나19 탓

등록 2020.07.09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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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강원도청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올 10월 강원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강원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월 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5회 동북아 지사·성장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는 국내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자, 회원지역에 지사·성장이 참석하는 본회의 개최여부에 대한 의사를 타진한 결과 3개 지역이 내년으로 연기하는데 찬성해 이같이 결정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회원지역의 지사·성장들이 참석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 회원지역의 의견을 들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지사·성장회의는 지역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국제적 분위기와 인근 지방정부간 성숙된 교류여건을 바탕으로 공동가치를 추구하자는 기본적인 목표 하에 1994년 강원도의 제안으로 창설됐다.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러시아 연해주, 몽골 튜브도가 가입했으며 5개 회원지역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원도가 개최 순번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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