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는 '운동화 되팔기' 시장...네이버 vs 무신사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시장, 폭발 성장 중
무신사 뿌리 찾기…'솔드아웃' 이달 출시
네이버, '크림' 앞세워 운동화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 25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 실시. (사진=무신사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5/18/NISI20200518_0000529086_web.jpg?rnd=20200518145419)
[서울=뉴시스] 무신사가 만든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 25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 실시. (사진=무신사 제공)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달 말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솔드아웃'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정판 운동화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발매 정보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무신사는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동호회로 시작됐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화 사업은 무신사의 뿌리를 찾아가는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무신사는 또 최근 국내 유일의 스니커즈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인 '스택하우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온라인에서 주로 활약하는 무신사가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위한 오프라인 축제를 여는 스택하우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무신사보다 먼저 이 판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 네이버의 카메라 앱 운영사 스노우가 '크림'(KREAM)을 출시하며 시장을 흔들었다. 크림은 이용자 편의성과 거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거래 전 사이즈별 입찰가 등 시세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스노우 크림 서비스
그 동안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개인 간 거래나 중소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크림이나 솔드아웃 등이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해 초보자들도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커졌다. 솔드아웃과 크림 모두 '중개수수료 무료'라는 공격적 영업방식을 택해 양사가 빠르게 시장을 점유할 것이란 시각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시장에 있어서 신발, 특히 스니커즈 카테고리가 주는 상징성은 남다른 편이다. 누구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동시에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라며 "애슬레저 스타일링, 스트리트 패션, 레트로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그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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