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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탐욕 버린 가족들 해피엔딩…동시간대 1위로 퇴장

등록 2020.08.14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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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MBC TV '십시일반'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MBC TV '십시일반'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MBC TV 8부작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이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십시일반' 최종회는 3.6%(수도권 기준, 2부)를 기록했다.

블랙 코미디 추리극으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넘치는 전개와 개성만점 인물들이 위트있는 캐릭터로 호평받았다. 특히 김정영, 남문철, 이윤희, 남미정, 한수현, 최규진, 김시은등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수 없었던 신선한 얼굴과 연기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종회에서는 유산을 두고 다투는 과정에서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찾았다. 500억의 유산을 노린 탐욕을 버리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빛나(김혜준 분)와 지혜(오나라 분)는 돈과도 바꿀 수 없는 모녀간의 사랑을 확인했고, 해준(최규진 분)은 화가가 은폐했던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며 고통에서 해방됐다.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유언장을 보기 위해 저택에 식구들이 모이며 시작된 '십시일반'은 개개인의 욕망이 모여든 현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았다. 8부작 편성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십시일반과 같은 시간대 드라인 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2.4%-3.1%, tvN '악의 꽃'은 3.6%,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1.9%의 시청률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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