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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건강이상설 속 도쿄 병원 찾아…총리실 "건강검진"

등록 2020.08.17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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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AP/뉴시스]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투하 75주년을 맞아 '원폭 사몰자 위령식 평화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0.08.06.

[히로시마=AP/뉴시스]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투하 75주년을 맞아 '원폭 사몰자 위령식 평화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0.08.0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이상설 속에 17일 병원검진을 받았다.

교도통신은 이날 아베 총리가 도쿄 시내에 있는 게이도 대학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통상적인 '건강검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병원행은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이 후지TV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격무에 시달려온 아베 총리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지 하루만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발간된 사진주간지 '플래쉬(FLASH)'는 아베 총리가 지난 7월 6일 총리 관저에 있는 집무실에서 '토혈(吐血·피를 토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현재 제2내각 전 제1내각 시절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퇴진한 바 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같은 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을 둘러싸고 "내가 연일 만났는데 (총리는)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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