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미 함성에 심장 뛴다"…'심쿵'

10일 오후 'BTS 맵 오브 더 솔 원' 개최

[서울=뉴시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펼치고 있다. 2020.10.10.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러분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까, 힘이 나네요. 심장이 뛰는 것 같아요."(정국)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개월 만에 온라인으로 만난 팬덤 아미(ARMY)에 대해 반가움과 함께 설렘을 드러냈다.

슈가는 10일 오후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단독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에서 "오랜만에 (팬들의 함성을) 들으니까 '심쿵'한다"고 기뻐했다.

이번 콘서트는 애초 오프라인 병행을 고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만 펼쳐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예정한 월드투어를 무기한 잠정 연기하기도 했다. RM은 "1년 전부터 투어를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상황 때문에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다만 "이렇게 온택트 에디션으로 보여드리게 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가 10일 오후 열린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있다. 2020.10.10.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0.10.     [email protected]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는 지난 6월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4개월 만이자 2번째다. 진은 "지난번 '방방콘 더 라이브'에선 채팅으로 세계 아미들과 소통했는데, 이번엔 화면으로 아미 여러분의 얼굴과 목소리를 직접 보고 듣고 소통할 수 있게 됐어요.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만족해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온(ON)'으로 콘서트를 포문을 열었다. 자난 2월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