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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대구예술발전소서 만나는 연극·재즈 무대

등록 2020.10.25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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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옆집 사는 연극쟁이·롱아일랜드 재즈밴드 공연 선봬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예술발전소는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을 맞아 수창홀에서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는 롱아일랜드 재즈밴드의 마티네 콘서트(낮 공연) '마이 로맨스(My Romance)'가 펼쳐진다.

롱아일랜드 재즈밴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레트로 스윙 재즈밴드다.

1930년대의 모던한 스탠더드 재즈 연주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창작 작품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이야기가 어우러진 재즈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이 사랑하고 이별하며 마주하는 낭만적인 순간을 공유한다. 

25일 오후 4시에는 창작집단 옆집 사는 연극쟁이의 작품 '먼 길 떠나는 노래'가 펼쳐진다.

시리아 내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척박한 시리아의 바위산과 자연에 기대 살던 일가족이 겪는 비극을 담았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창작집단 옆집 사는 연극쟁이는 배우이자 작가인 백운선이 결성한 1인 창작 단체다. 이름처럼 이웃의 삶 속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임상우 대구예술발전소 감독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창홀 공연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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