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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4개팀 모두 2위 가능…최종전에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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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9 10:36:35
KT, 2연승 하면 자력 2위
LG는 최종전 잡고 KT 패해야
키움·두산도 희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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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t wiz의 경기, 4대 2로 kt가 승리했다. kt 이강철 감독과 황재균이 기뻐하고 있다. 2020.08.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무너지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장기 레이스의 주인공은 이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30일에야 갈리게 됐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

4회까지 6-0으로 크게 앞서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마무리 하는 듯 했던 LG는 한화의 거센 추격에 내리 7실점,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다.

KT 역시 KIA에 3-4로 덜미를 잡혔다. 1-3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점을 낸 것까진 좋았지만 연장 10회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터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현재 2위는 79승4무60패의 LG다. 하지만 매직넘버는 3위 KT(80승1무61패)가 갖고 있다. KT는 한화와의 잔여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 한 경기를 남겨둔 LG의 행보와 관계없이 2위 경쟁에서 웃게 된다.

두 팀에 비해 확률은 낮지만 4위 키움 히어로즈(80승1무62패)와 5위 두산 베어스(77승4무61패)도 희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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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LG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경기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9.20.myjs@newsis.com
LG가 최종전에서 발목을 잡히고 KT가 1패라도 하면 키움이 최종 두산전 승리로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순위표에서 가장 뒤져있는 두산은 KIA, 키움을 모두 꺾은 뒤 상위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한다.

이번 주초만 해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승 어드밴티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웠던 키움과 두산의 마지막 경기에서 2위 주인공이 탄생할 수도 있는 셈이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걸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릴 경우 당장 이틀 뒤 가을야구를 시작한다는 부담을 떠안게 되지만, 타깃이 시야에 들어온 만큼 출혈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팀당 남은 경기는 1경기 혹은 2경기. 그럼에도 아직 2~5위의 얼굴은 결정되지 않았다. 가을야구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4개팀의 자리다툼이 KBO리그 막판 레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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