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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등 하반기 축제 개최

등록 2020.10.30 0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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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 취소

【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수칙 준수가 가능하고, 동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 축제 개최를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제5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11월 21~22일), 제13회 부산항축제(11월 28~29일), 제12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11월~내년 1월), 2021 시민의 종 타종행사(12월 31일) 등 남은 하반기 축제에 대한 단계별 방역수칙 및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하지만 11월 7일 열릴 예정이던 '제16회 2020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여건상 개최를 취소했다. 부산불꽃축제는 해마다 전국에서 100만명 넘게 집결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의 위험이 크다고 부산시는 판단했다.

부산시는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모델 수립 및 행사 콘텐츠 강화를 거쳐 내년에 한층 더 발전된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를 포함한 하반기 축제 개최를 위해 10차례 넘는 전문가 회의, 대책회의 등을 통해 개최방안을 고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축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준과 방식을 도출키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규모 있는 축제 취소에 따른 관련 공연기술업계의 힘든 상황을 고려해 피해업계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남은 하반기 축제는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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