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정자항 정비사업 착수…153억원 투입
[울산=뉴시스]울산 북구 정자항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정자항은 1990년 외곽시설과 계류시설이 완공돼 30년간 활발히 이용돼 왔다.
현재는 높은 파도를 막기 위한 방파제 보수·보강, 어선척수 증가에 따른 접안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해수청은 3년간 총 153억원을 투입해 북방파제 140m 구간 보강, 소형선부두 140m 신설 및 확장, 항내 박지 및 암준설, 방파제 상부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방파제와 남측 호안을 잇는 인도교와 남방파제 이벤트 광장 내 아치형 돔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어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정자항 이용자와 방문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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