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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2세트 곽명우 투입, 분위기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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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9 1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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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석진욱(가운데) OK금융그룹 감독. (사진=KOVO 제공)
[안산=뉴시스] 김주희 기자 = OK금융그룹이 선두 경쟁을 이어간다.

OK금융그룹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16 25-22 28-26)로 이겼다.

승점 24(9승2패)가 된 OK금융그룹은 1위 KB손해보험(승점 25)에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졌다.

1세트에는 삼성화재에 서브 득점 5개를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 흐름 전환에 성공했다. 3세트까지 따낸 OK금융그룹은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눌렀다.

경기 후 석진욱 감독은 "이겨서 기분 좋다. 1세트에 상대 서브가 너무 잘 들어와 우리 리시브가 흔들렸다. 2세트에 곽명우가 들어가면서 펠리페와 호흡이 잘 맞아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짚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홍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홍석은 12점, 공격성공률 76.92%를 기록했다.

"최홍석이 어려울 때 힘이 돼주고 있다. 지금은 다소 떨어졌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선수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한 석 감독은 "2세트부터 송명근과 최홍석의 포지션을 바꿨다. 상대 서브 공략이 잘 들어와 둘의 위치를 바꾼 게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명근에 집중되던 상대 서브를 나눠 막아내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석 감독은 "상대가 송명근에 목적타를 확실히 때린다. 버티는 걸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며 "최홍석의 공격력도 있기 때문에 같이 살아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 강한 서브를 버텨내야 하는 송명근은 "힘들긴 하다. 모든 팀에 나에게 서브를 때리고 있다. 그래서 리시브를 버티는 날은 무조건 이기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훈련 때도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리시브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게 숙제다. 레프트에 서브를 많이 넣을 텐데, 얼마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버티면 이길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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