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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결산①] '뉴노멀' 혁신 보여준 삼성전자·LG전자...韓 가전 올해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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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12:35:00
올해 본격 시장 확대 예상되는 미니 LED TV 등 혁신 기술력 뽐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진 '뉴노멀' 일상 제시...글로벌 가전 선도
"중국 기업과 가전 기술격차 1년...혁신위한 숨가쁜 여정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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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11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CES 2021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일상을 지킬수 있는 디지털’이라 주제로 지난 11일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CT 전시회 'CES2021'이 14일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첫 온라인 개최로 130여개국에서 20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주최 측이 제시한 'All-Digital' 콘셉트에 맞춰 첨단 기술·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도 CES의 주인공은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부문에서 각각 최고혁신상 2개를 받고, TV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삼성전자는 TV(16개), 오디오(3개), 모니터(1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 등 총 44개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심사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4개의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가전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5G·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기반으로 뉴노멀 시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신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기술력로 선도하는 '한국 가전'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삼성전자, 네오QNED·마이크로LED TV와 함께 개인 취향한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가전 선봬
삼성전자는 CES2021을 통해 전략 신제품인 미니 LED TV '네오 Q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마이크로 LED TV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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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11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승현준 사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85형 QN900A 네오 QLED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다. 또한 ‘마이크로 레이어’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의 크기는 줄이면서도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한층 강화해,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과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 준다.

삼성전자 110형 마이크로 LED는 각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2400만 개의 LED와 마이크로 AI 프로세서가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베젤은 최대한 줄이고, 디스플레이의 비중을 99.99% 이상 늘린 모노리스 디자인이 몰입감을 더한다. 벽과 디스플레이의 경계가 사라진 덕분에 TV를 보지 않을 때 사진이나 영상을 띄우는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TV 접근성'도 혁싱상을 받았다. ▲콘텐츠 자막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자막 이동’ 기능 ▲뉴스에 나오는 수어 화면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으로 인식해서 확대해주는 ‘수어 확대’ 기능 ▲스피커와 헤드폰 두 곳으로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해 일반인과 저청력 장애인이 함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 등 혁신 기술들이 2021년 QLED와 네오 QLED 신제품에 탑재됐다. 덕분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TV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Bespoke)를 포함한 다채로운 ‘맞춤형’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가전 제품군이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을 인정받았다.

로봇 청소기 제트봇 AI는 고성능 AI 솔루션과 공간인지센서인 라이다(LiDAR), 3D 센서를 적용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변의 공간과 사물을 인식·분석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낸다. 번거로운 먼지통 비우기를 스스로 하는 ‘청정스테이션’ 기능 추가로 청소의 마무리까지 더욱 효율적이고 깔끔해졌다.무선 청소기 '제트'는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기능과 배터리 충전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거치대가 특징이다. 청소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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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 올레드 TV가 미 동부시간 13일 오후(한국시간 14일 아침)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시상하는 CES 2021 최고상에서 최고 TV(Best TV Product)로 선정됐다. LG 올레드 TV는 7년 연속으로 CES 공식 어워드의 최고 TV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사진은 엔가젯의 CES 2021 최고상 시상식 장면 캡쳐 (제공=LG전자)
LG전자, 올레드 TV '1등' 재확인...'오브제컬렉션' 등 맞춤형 가전 기술력 뽐내
LG전자는 CES 기간 차세대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TV 부터 QNED, 나노셀까지 2021년 TV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LG전자가 선보인 2021년형 LG 올레드 TV는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으며 7년 연속으로 CES 공식 어워드의 최고 TV가 됐다. 특히 올해는 다수의 TV 제조사가 백라이트에 미니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를 선보이는 등 TV 업계에서 화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전히 최고 TV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LG 올레드 TV임을 재확인했다.

LG QNED TV는 86형 8K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 개의 미니LED를 탑재한다. 로컬디밍 구역은 2500개에 달한다. 이 제품은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업계에서 사용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중에서는 색 재현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건강·위생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과 더불어 OLED 소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올레드 TV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를 공개됐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해 기존 올레드보다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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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전자가 현지시간 11일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CES 2021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하고 혁신적인 프리엄 생활가전들을 선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공기청정기, 전자식 마스크, 에어컨, 무선청소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홈브루, 듀얼 정수기. (사진=LG전자 제공) 2021.01.10. photo@newsis.com
또 LG전자는 CES 2021을 통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들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제품을 더할수록 집안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충전, 비움, 보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를 적용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을 공개했다. 청소기 충전은 물론 터치 한 번이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고,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밖에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등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3종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전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로 '미니 LED TV 시장의 본격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CES를 통해 삼성전자, LG전자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관련 제품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여전히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하이센스, TCL, 하이얼 등 중국기업의 8K TV나 OLED TV, 스마트 생활가전 등 신제품 출시가 국내 기업과 1년 정도의 시차를 보이는데, 5년 내 따라잡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만큼 혁신을 위한 숨가쁜 여정은 지속돼야 할 것"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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