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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열방센터 미검사자 137명…집단감염시 구상권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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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11:24:55  |  수정 2021-01-14 12:31:17
대상자 383명 중 195명 검사완료…7명 확진
검사거부 45명·연락두절 92명…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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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를 찾았던 방문자 2797명 중 1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최근 이 중 53명이 참여한 9개 시·도 종교모임 등을 통해 확진자 450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상주 BTJ 열방센터 전경. (사진=상주시 제공) 2021.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BTJ열방센터(경북 상주시 소재)를 방문한 서울 거주자 1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진단검사 미이행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종교인 수련 시설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시는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으로부터 받은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방문자 383명에 대해 15일까지 검사받을 것을 명령하는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검사를 독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 기준 대상자 383명 중 195명이(50.9%) 검사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기준 양성자 9명 중 2명이 심층역학조사에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제외됐다.

미검사자는 168명(43.9%)이다. 이 중 31명은 검사 예정이고 45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착신불가,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인원은 92명이다.

시는 자치구, 경찰과 함께 미검사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하고 부재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박 국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와 함께 진단검사 미이행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서울시민 모두는 15일까지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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