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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전남 꺾고 창단 첫 K리그 2연승 도전

등록 2021.04.16 08: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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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원정 경기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천상무가 전남을 꺾고 창단 첫 K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7R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7위(승점 8)를 기록 중이지만 3위(승점 10)까지의 격차가 2점에 불과해 전남전이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천은 지난 10일 부천FC와 K리그2 6R에 이어 14일 제주유나이티드와 FA컵 경기를 치렀다.

18일에는 전남과 K리그2 7R를 앞두고 있다.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김태완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태완 감독은 “모든 팀이 같은 상황이다. FA컵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성공적으로 점검하고 결과까지 가져왔다. 이어지는 리그에서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A컵에서 기량을 뽐낸 선수들은 K리그 주전으로도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3월 평택시티즌과 FA컵서 첫 선을 보인 정승현-하창래를 비롯해 강지훈, 정현철, 김동민 등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기회를 부여받은 바 있다.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하는 김천이기에 최고의 선수들로 최상의 조합을 찾아 전남을 상대할 예정이다.

김천은 현재 K리그2 6경기를 치렀고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5득점, 8실점으로 실점이 적지 않지만 4월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두 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승점을 챙겼다.

권경원의 시즌 직전 부상으로 갑작스런 공백이 생긴 수비 라인은 3월 말 팀에 합류한 정승현-하창래가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명재도 함께 수비진을 꾸리고 있다.

이명재는 빠른 발을 살려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도움까지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을 세운 골키퍼 이창근 역시 리그 여섯 경기 풀타임으로 출전해 김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지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이창근은 전남 원정서도 무실점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전남과 원정경기는 TV 중계 생활체육TV(U+tv 124번, 올레tv 132번, Btv 141번, sky life 141번)에서 시청할 있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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