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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카라바오컵 우승 겨냥 "팬들 위해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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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2 09:43:58
사우샘프턴전 결승골 터뜨리며 승리 이끌어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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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PK 결승 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은 2-1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리그 15호 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다. 2021.04.22.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극적인 결승골로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15호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토트넘)이 카라바오컵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22일(한국)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29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된 이후 첫 경기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15번째 골로 2016~2017시즌 세운 개인 리그 최다 14골을 경신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선 20호골이다.

손흥민은 "전반에 끌려가면서 실망했지만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후반에 나아가자고 했고, 후반에는 매우 좋았다. 승점 3점을 딸 자격이 있었다"고 했다.

비디오 판독(VAR)이 토트넘과 손흥민을 들었다놨다한 경기였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한 후반 29분 페널티박스에서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VAR 끝에 골을 인정받지 못했다. 슛을 시도하는 순간 수비수 뒤에 있던 모우라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토트넘과 손흥민은 VAR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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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PK 결승 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으며 리그 15호 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다. 2021.04.22.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라인 위에서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가 VAR를 통해 페널티킥으로 수정됐다.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골문 오른쪽을 노려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노골 선언에 대해 "정말 실망했다"면서도 "판정에 불만만 표현할 순 없다.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일이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모두 탈락한 토트넘이 유일하게 도전할 수 있는 트로피다.

손흥민은 "선수들도 결승전에 뛸 자격이 있지만 팬들이 더 자격이 있다. 잘 회복에서 결승전을 치를 것이다. 팬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기고 싶다. 승자가 되고 싶고, 우승을 통해 자랑스럽고 싶다. 결승전에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워하고 싶지 않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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