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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 공동성명서에 대만해협 안정 촉구

등록 2021.05.06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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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외교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외교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영국 런던에서 지난 4~5일(현지시간)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종료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성명에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과 함께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명기했다.

요미우리는 "G7 공동성명에 대만 문제가 명기 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연차 총회 등에 대만의 참가가 보류돼 있는 데 대해 '대만의 의미있는 참여'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다.

앞서 지난 4월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도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명기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을 언급한 것은 중일 국교 정상화 이전인 1969년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총리와 리처드 닉슨 대통령간 정상회담 이후 52년만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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