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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박보영·서인국 "호흡 완벽…어느 순간 스며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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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6 16:33:57
tvN 새 월화극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수혁·강태오·신도현 삼각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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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서인국과 박보영이 6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N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박보영과 서인국이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간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발표회에는 박보영과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이 참석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박보영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어비스'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또 한번 판타지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사실 지금까지 판타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주변에서 많이 얘기하더라. 이번 작품으로 제가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웃었다.

휴식기를 선언했던 박보영은 그간 돌보지 못했던 건강을 재정비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몸을 재정비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좋은 휴식기를 잘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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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박보영이 6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N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박보영은 극 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탁동경' 역을 맡았다. 그는 "원대한 꿈을 갖기보다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온 '동경'이가 많은 분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100일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을 동경이가 채워나가는 게 공감도 되고 부럽기도 하면서 나라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했던 판타지는 제가 특별한 존재였는데 이번에는 지극히 평범하다. 결이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동경'이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본인의 자아와 꿈을 찾아가는데 그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박보영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사실 상대배우 덕을 많이 봤다. 이번에도 서인국 배우가 워낙 잘하는 분이라서 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른바 '입덕부정기'라는 게 '동경'이에게 있다. 투덕거리면서 언제부터 서로에게 스며들게 된다. 시청자들도 어느 순간 여기에 빠졌나 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의 첫인상은 꾸밈이 없었다고 했다. 박보영은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했는데 만났다"며 "첫인상은 꾸밈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도 솔직하고 장난도 많이 치면서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박보영과의 호흡이 "완벽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박보영 배우와 제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면이 있다. 해당 신에 맞게끔 서로 맞추며 시너지를 만든다"며 "첫인상은 박보영 배우가 (키가) 작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커보였다. 같이 연기하면서 매순간 많이 배우고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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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서인국이 6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N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서인국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멸망'과 '동경'이 만나 이어져 가는 이야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멸망'이라는 존재가 과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떤 행동을 하고 희생할 것인가 궁금증과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멸망' 캐릭터에 대해서는 "중간이 제일 힘들다. 인간도 아닌, 신도 아닌 존재다.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저한테 원하는 건 모든 감정이 다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느 한 감정이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두루 갖고 있다. 내면의 큰 슬픔을 겉으로 티내지 않는 자기방어적인 모습도 있다"고 말했다.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은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신도현은 '동경'의 절친인 미모의 웹소설 작가이자 두 남자 사이에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인 '나지나' 역을 맡았다. 이수혁은 '동경'의 직속 상사로 '지나'에게 강렬하게 찾아온 남자 '차주익', 강태오는 '주익'의 동거인이자 '지나'에게 후회를 안겨준 남자 '이현규'로 분한다.

이수혁은 "'주익'은 매력이 많은 캐릭터로 기존에 못보여드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하고 정확한 캐릭터"라며 "저희 드라마는 두 가지 로맨스 스토리가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강태오는 "소재가 너무 신선했고 이전에 했던 배역들과 다른 감정선을 갖고 있어 해보고 싶었다. '현규'는 좋은 향기가 난다. 댕댕미 같은 매력이 있다"며 "판타지 로맨스이지만 현실 로맨스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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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강태오, 신도현, 이수혁이 6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N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신도현도 "멋진 두 분 사이에 마음의 결정을 내린다는 게 영광이다. 실제 많이 의지하고 대화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다른 매력의 두 분 사이에 혼란스러운 '지나'의 마음에 공감하며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은 "시한부나 멸망이라는 무거운 소재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죽음이 아니라 삶에 관한 이야기다. 무겁지만은 않게, 밝게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며 "사건보다는 캐릭터의 감정을 따라가야 하는 드라마로 이질적인 CG나 과한 영상 표현을 하지 않으려 신경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보영과 서인국 호흡은 매 신, 매 컷 심쿵한다. 콕 집어서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오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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