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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잡은 정은경 "접종 매우 효과적…반드시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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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3 14:43:11  |  수정 2021-05-13 14:46:59
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 마련
1회 접종 효과, 감염 86%·사망 100%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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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을 통해 60세 이상 국민들의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1.05.1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이 마이크를 잡고 브리핑에 나서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단장은 1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특집 브리핑을 열었다.

그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황 점검과 질의 응답을 진행했던 정 단장은 이날 특집 브리핑에서 무선 마이크를 잡고 준비한 화면을 활용해 백신의 효과를 전달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60대 이상 비율은 26.9%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사망자 10명 중 9.5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80세 이상 18.84%, 70대 5.77%, 60대 1.12%다. 50대의 경우 0.27%, 40대의 경우 0.08%, 20대의 경우 0.04%, 20대의 경우 0.02%에 불과하다.

정 단장은 "60대 이상 고령층에게 코로나19는 매우 치명적이어서 예방접종은 건강 지킴이면서 생명지킴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단장은 "예방접종은 감염예방과 또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10일 기준 60세 이상 1회 접종을 한 대상자의 감염 예방 효과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86.3%, 화이자 백신 92.8%, 총 89.5%의 감염 에방 효과를 보였다.

사망 예방 효과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10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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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한 감염·사망률 감소 효과.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05.13. photo@newsis.com

정 단장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다 완전 접종을 하게 되면 예방효과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으시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60세 이상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2%다.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 중 92%는 발열, 근육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64개국에서 13억회 이상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9개국, 화이자 백신은 93개국에서 승인해 사용 중이다.

이상반응 신고율을 국외 상황과 비교해보면 덴마크 1.9%, 노르웨이와 영국 각각 0.5%, 독일 0.2%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0.5%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예방접종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 중 인과성 여부가 불명확한 사례까지도 1인당 1000만원 한도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접종은 매우 드물지만 중증 이상반응이 생길 수가 있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전문가로서 백신접종을 권고해드리는 이유는 백신접종이 가지고 오는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를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백신접종의 효과는 단순히 사망을 막아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감염을 막아주고 전파를 차단해서 내 주변도 안전하게 만들어준다"라며 "또 종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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