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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43만8000회분 내일 도착…위탁기관 접종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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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8 15:50:30
매주 순차적 공급…총 368만8000회분 도입 완료
한달 2~8도 냉장보관 가능해지며 탄력성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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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운송 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1.05.0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19일 국내에 추가 도입되며 총 총 368만8000회분이 도입 완료될 예정이다.

초저온에서 보관이 요구됐던 화이자 백신의 보관 방법이 용이해짐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대량 접종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시35분께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43만8000회분이 공급됐으며, 상반기 예정인 700만회분 중 총 368만8000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현재 월별로 5월 175만회분, 6월 325만회분이 들어오기로 계획이 잡힌 상태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에게 접종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3주다. 4~12주 간격인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접종 주기가 훨씬 빠르다. 접종 주기에 따라 1차 접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 해당 인원만큼에 대한 대규모 2차 접종이 일정기간 이뤄질 수 있단 뜻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최근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 한달까지 일반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고 발표하면서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대량 접종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EMA는 지난 17일 미개봉 화이자 백신에 대해 31일 동안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에는 해동된 백신에 한해서만 5일까지 해당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했다.

방역 당국은 제약사 신청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 관련 허가 변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에 관한 기간 연장은 제약사 신청에 따라서 식약처 허가변경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2~8℃에서 5일(보관)을 31일로 연장하는 부분은 제약사 신청에 따라서 허가 변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가가 변경되면 화이자 백신의 유통이나 보관에 있어서 탄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화이자 백신이 대량으로 들어와 많은 국민에게 예방접종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센터 외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얀센 백신의 무상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반장은 "주한미군 측이 국방부를 통해 얀센 백신을 군 장병 접종을 위해서 제공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 활용 가능성, 접종대상, 사용 절차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논의를 통해 결정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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