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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떼 무서워 기지제·건지산 못 가겠다"

등록 2021.06.21 16:38:39

전주시, 최근 출몰 잦아지자 포획단 운영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들개 떼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동물병원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들개포획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들개 떼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동물병원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들개포획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기지제·건지산을 중심으로 야생들개 무리가 잇따라 출몰해 포획작업에 나섰다.

전주시는 들개 떼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동물병원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들개포획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들개 떼는 장동 기지제와 낙수정 군경묘지, 팔복동 공단, 건지산 주변, 도도동, 삼천동 용산마을과 송천동 KCC스위첸아파트 등에서 5~10마리 정도로 무리를 지어 다니며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등 동물병원 수의사 3명으로 꾸려진 들개 포획단을 꾸려 출몰지역에 대한 수시 탐문과 민원 시 즉시 현장점검으로 들개 떼들을 포획한다.

들개 포획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개월이 걸리고, 진드기와 심장사상충 등 질병에 감염된 들개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아 즉각 포획에 나선다.

앞서 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올해 21마리의 들개를 포획했다. 포획된 곳은 기지제에서 11마리, 건지산 6마리 등이었다. 포획된 들개는 10일간 공고 기간을 거친 뒤 2개월간 재활순치 훈련을 통해 개인 및 동물보호단체에 분양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들개로 인해 시민들이 겁을 먹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유기견이나 들개가 늘어나지 않도록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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