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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 선수]펜싱 오상욱, 생애 첫 올림픽서 2관왕 정조준

등록 2021.07.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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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남자 펜싱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25)이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오상욱은 김정환, 구본길과 함께 오는 24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다.

대회까지 4일을 남겨둔 오상욱은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압도적인 포인트로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또한 한국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도 1위여서 금메달이 예상된다. 남자 사브르에서 2관왕 탄생이 기대된다.

그러나 오상욱은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부담감을 극복하는 게 가장 큰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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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최진석 기자 = 펜싱 국가대표팀 오상욱(오른쪽)이 28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대회 미디어데이 훈련 공개'에 참석해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6.28. myjs@newsis.com

한국 펜싱은 도쿄올림픽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초반 펜싱의 선전이 있어야 대한민국의 '톱10' 목표도 가능하다.

도쿄올림픽에는 남녀 플뢰레·에페·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1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남녀 사브르,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 남녀 플뢰레 개인전에서 출권을 확보했다.

오상욱의 올림픽 준비는 순탄하지 않았다. 코로나 확진에 발목 부상을 당해 한동안 컨디션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근력이 떨어져 다시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했다.

오상욱은 지난달 미디어데이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공백이 있었다. 대회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피지컬이 좋은 유럽 선수들을 경계했다.

오상욱은 "유럽 선수들은 모두 다 잘한다. '이긴다', '진다'를 판단하기가 어렵다. 특히, 헝가리, 독일 등 유럽 선수들은 피지컬이 좋다. 빠르기도 해서 상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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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펜싱 사브르 오상욱. (캡처=국제펜싱연맹)

오상욱의 장점은 192㎝의 큰키와 함께 빠른 발이 강점이다.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노련미도 더해져 선전이 예상된다.

가장 최근 오상이 출전한 국제 대회는 지난 3월 2021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이다. 오상욱은 개인전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오상욱의 라이벌은 세계랭킹 4위 아론 실라지(31·헝가리)다.

실라지는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라지는 도쿄올림픽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오상욱과 실라지는 준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상대전적에서 6승 4패로 오상욱이 근소하게 앞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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