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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무서운 막내들' 양궁 김제덕-안산, 혼성단체전 8강 진출

등록 2021.07.24 11: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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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이영환 기자 =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여자대표팀 안산(위쪽)과 남자대표팀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안산은 680점으로 1위, 김제덕은 6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1.07.23. photo@newsis.com

[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무서운 막내들'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며 첫 금메달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었다.

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16강에서 방글라데시의 디야 시디크-루만 샤나 조를 세트 점수 6-0(38-30 35-33 39-38)로 손쉽게 제압했다.

오후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이상 인도)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나란히 남녀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김제덕과 안산은 몇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흔들림 없이 활시위를 당겼다.

1세트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38-30,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안산은 2발 모두 10점에 꽂아 전날 상승세를 이었다.

2세트 역시 35-33으로 승리해 승기를 잡았고, 3세트에서 안산이 4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혼성단체전은 세트당 4발을 쏘며 먼저 세트 점수 5점을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세트별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각각 2004년생, 2001년생으로 남녀 대표팀의 막내들이지만 전날 랭킹라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선배들을 모두 제쳤다.

특히 안산은 680점을 쏘며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리나 헤라시멘코(우크라이나)가 기록한 올림픽 최고점 673점을 25년 만에 갈아치웠다.

그동안 올림픽에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렸지만 도쿄올림픽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총 5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에도 나서는 김제덕, 안산은 올림픽 최초로 양궁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이룬 한국은 2회 연속 '퍼펙트'를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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