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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암호화폐 보유 전면금지 가능성" 中 비트코인 선구자

등록 2021.07.26 19:50:00수정 2021.07.26 1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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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연내 25만$· 2025년까지 100만$ 도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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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중국 당국이 결국 암호화폐의 보유를 전면 금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최고 비트코인 전문가 리치위안(李啓元 바비 리)이 밝혔다.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은 26일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한때 중국 암호화폐 시장의  80%를 차지, 세계 2위까지 오른 최초의 거래소 BTC 차이나의 공동 창업자인 리치위안은 전날 현지 암호화폐의 장래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고 전했다.

리치위안은 상하이에서 있는 회견에서 "중국 당국이 다음에 행할 최후의 조치가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당국이 언제 어떻게 암호화폐 금지를 실행할지에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리치위안은 비트코인 시세의 선행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중순의 최고가 6만5000달러에서 절반 수준으로 지금 떨어졌지만 다시 강세를 이어가 연내에 25만 달러 정도까지 오르고 2025년까지는 100만 달러에 도달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중국 당국이 더는 국민이 암호화폐 보유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때가 되면 비트코인에 엄청한 매도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그럴 확률이 50대50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2017년 암호화폐 거래를 겨냥한 규제를 확대하자 BTC 차이나 지분을 매각한 리치위안은 현재 비트코인을 얼마나 보유하는지는 명확히 확인하지 않았다.

리치위안은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중국 정부가 가치변동이 극심한 금융상품을 규제 없이 중국민이 거래하고 이용하며 투자 대상으로 삼는 상황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위안화가 암호화폐 축출의 이유인지에 관해서 리치위안은 중국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위안화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와 실질적으로는 경쟁 관계에 있지는 않다며 "디지털 위안화가 중국에서 사용하는 법정통화의 진화형으로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당국의 정책에 거의 영향을 준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5일(현지시간) 지난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장중 일시 3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CNBC는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오후 11시5분(미국 동부시간) 24시간 전보다 11% 가까이 상승한 3만8059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저녁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3만9000달러를 돌파, 3만954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6월16일 이후 최고치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3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지만 강세로 돌아서며 4만 달러에 육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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