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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 하루종일 찜통…충청·남부 소나기

등록 2021.07.2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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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21~28도, 낮 기온 29~36도

서울·수원 35도, 인천 32도, 부산 31도

낮부터 충청·전라·경상권 일부 소나기

[양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국이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된 지난 27일 오후 경기 양주시 송추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27. dahora83@newsis.com

[양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전국이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된 지난 27일 오후 경기 양주시 송추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요일인 28일에도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충청권·경상권·전라권에는 낮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며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6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울러 낮부터 밤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동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상권(남해안 제외) 5~40㎜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다.

자외선지수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을 보이겠다. 장시간 햇볕 노출을 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외출 시 긴 소매와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바르는 게 좋겠다.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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